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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프

300호

김정은 시대 과학기술행사 열풍

발행일
2021-10-18
저자
변상정
키워드
한반도전략
  • 초록
      김정은 정권 출범 후 매년 북한 전역에서 과학기술성과전시회와 발표회, 전람회, 축전, 경연 등 과학기술행사 열풍이 불고 있다. 김정은 정권이 과학기술행사에 대해, 세계의 첨단과학기술 성과를 제때 도입함으로써 적은 노력과 자금으로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을 더 빨리 촉진시키는 효과적인 방도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정은 시대에도 당 간부들의 오래된 ‘눈가림식’ 업무 관성과 전시품이 시제품에 그치고 대량생산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등 일회성의 보여주기식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 고강도 국제제재와 코로나19 방역 봉쇄 장기화로 인한 원료·자재·설비의 국산화와 재자원화 드라이브로 당·정 간부들의 압박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전략의 근본적인 전환 없이 의식변화와 업무태도 개선 촉구만으로는 현실 타개가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