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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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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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북정상이 이산가족문제에 대해 합의한 이후 8월에는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이를 확인하고 약속함으로써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의 바람과 기대가 상당했다. 하지만 2015년 10월에 이어 3년여 만인 2018년 상봉이 이루어진 뒤 이산가족들은 또다시 기약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산가족문제는 인도주의적 사안으로서 장기적인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이정표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남북관계의 부침에 따라 좌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이산가족이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보다 현실적인 논의와 정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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