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프
-
초록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지 1년이 지났으며 남북 및 북미관계는 여전히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명분으로 삼았던 대북전단 문제는 일단 제도적으로는 해결되었다. 어쩌면 그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였던 북미관계의 경우 바이든 행정부가 대화와 협상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제 북한이 협상에 나설 시점이다. 남북 및 북미관계 개선의 출발점은 남북 연락‧협의 채널 복구에서 시작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뢰는 관계의 반복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며, 관계는 소통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이전글[268호] 제31차 나토(NATO) 정상회담과 중국發 체제적 경쟁 2021-06-16
-
다음글[270호] 미중 전략경쟁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