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020년 12월 31일 시진핑 주석은 취임 이후 여덟 번째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의 지속과 변화 측면에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지속 측면에서는 문안 인사에 대한 ‘호명’을 대폭 줄인 패턴이 지속되었다. 다음으로 과학기술과 빈곤탈출 등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계속 강조했다. 또한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여전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외교 활동, 민생, 고품질 발전 등에 대한 정부 노력을 계속 강조했다. 변화 측면에서는 신년사의 핵심 키워드가 다양해졌다. 다음으로 국면 돌파를 위한 동력 으로서 ‘인민’의 역량에 호소하고 있다. 또한 신년사 분량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국내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인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용어 사용이 늘었다. 금번 신년사 평가는 다음과 같다. 중국이 처한 국내외 상황에 대한 인식을 솔직히 드러냈다. 다음으로 내적 역량을 결집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다는 자신감이 담겼다. 또한 내수에 집중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빈곤탈출의 성과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강조했다. 우리의 정책적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중국의 국내 경기 활성화에 맞추어 정책의 우선 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다음으로 중국이 여전히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강조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국의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길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과학기술에 대한 엄밀한 평가와 이에 대한 경쟁력 있는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